여운이 남고 재밌는 명작 영화 추천 리스트 숨겨진 작품 모음 1탄

여운이 남고 재밌는 명작 영화 추천 리스트 숨겨진 작품 모음 1탄

 

여운이 남는 영화

영화라는 것은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장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아무 생각 없이 웃거 싶거나, 가끔은 시원하게 부수고 싶거나!! 제가 오늘 추천 드릴 영화는 그 중에서 여운이 남는 명작영화입니다. 추천 영화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여운이 남고 재밌는 명작 영화 추천 리스트는 5편씩 나눠서 추천 드리려고 합니다. 몇 탄까지 시리즈가 갈지는 모르겠네요. 다 제가 보고 좋아하는 작품이고 덜 알려진 숨겨진 영화도 있을 겁니다. 

 

여운이 남아야 꼭 좋은 영화는 아니지만 너무 1회성 흥미 위주의 영화만 보기보다는 웰메이드 영화도 같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러면 하나씩 명작 영화 추천을 해보겠습니다. 순서는 추천 순위는 아닙니다.

 

명작 영화 추천 1. 원더

제가 자주 추천하는 영화 중에 하나입니다. 원더는 2017년 12월(국내기준) 개봉작으로 저는 개봉 당시 아트나인에서 보고 한 동안 이 영화가 떠올랐습니다. 줄리아 로버츠와 오언 윌슨이 출연합니다.

 

 

영화 원더의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선천적 장애로 다른 아이들과 다른 외모를 가진 아이가 있습니다. 아이는 외모를 가리기 위해 우주인 헬멧을 쓰고 다닙니다. 그러한 아이를 어머니(줄리아 로버츠)는 과잉 보호를 하죠.

 

하지만 어기(주인공 : 제이콥 트렘블레이)는 학교를 가게 되면서 용기를 내어 헬멧 속 세상을 벗어납니다. 그리고 그의 세상에는 조금씩 변화가 찾아옵니다.

 

영화 원더는 매우 따뜻하고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하지만 억지로 울리는 감동이 아니라 진짜 스토리가 갖는 감동을 가지고 있습니다. 뻔한 장애 극복 스토리가 아니라 그 가족들과 아이 자신의 성장과 많은 생각을 재미있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제가 영화 원더를 추천하는 이유는 이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때문입니다. 과거 최고의 여배우였던 줄리아 로버츠가 하는 어머니 연기는 정말 최고라고 하고 싶습니다. 아이를 바라보는 그 눈빛 그 것 하나로도 볼 가치가 차고 넘치는 영화입니다.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영화이니 같이 보셔도 좋습니다.

 

명작 영화 추천 2. 그랑블루

두 번째 추천 드리는 명작 영화는 1988년에 개봉한 고전작이자 프랑스 영화입니다. 고전 영화 그리고 프랑스 영화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에게도 서슴없이 추천 드리는 작품입니다. 

 

 

저도 영화 그랑블루를 개봉 당시가 아닌 몇 년 전 재개봉할 때 극장에서 봤습니다. 그래서 자신있게 고전 영화를 피하시는 분도 꼭 보시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그랑블루는 어려서부터 잠수에 빠진 프리 다이빙을 하는 자크 마욜(장마르크)와 엔조(장 르노)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레옹의 주인공이기도 한 장 르노가 연기하는 엔조는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서로 기록경쟁을 하면서 우정도 깊은 두 사람의 바다와 잠수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이 영화의 중심 스토리입니다. 별거 없을 것 같은 스토리지만 이 영화의 감독인 뤽 베송은 이 스토리를 깊고 진한 에스프레소로 만들었습니다.

 

 

뤽 베송은 잘 아시겠지만 제 5원소, 레옹, 택시 등 수 많은 명작을 남긴 감독이죠. 최민식이 나온 루시... 의 감독이기도 합니다. 그랑블루는 영화 사상 가장 아름다운 엔딩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좋은 엔딩과 스토리 그리고 캐릭터를 가진 영화로 꼭 추천 드립니다. 취향에 맞지 않는 분도 좋은 영화라는 인상은 확실히 남으실 겁니다.

 

명작 영화 추천 3. 내 사랑

사실 이 영화의 제목을 보고 관람을 망설였습니다. 흔히 한국 영화에서 실패하는 영화의 제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한국 기준 22만명이 극장에서 본 영화니 유명한 영화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처음 들어 보시는 분도 많을 것입니다.

 

 

얼마 전 발견했는데 현재 넷플릭스에서 영화 내 사랑을 무료로 다시보기 하실 수 있습니다. 조금 더 마음 편하게 추천 드릴 수 있는 이유죠.

 

내 사랑은 에단 호크와 샐리 호킨스가 주연한 영화로 감독은 에이슬링 월시가 맡았습니다. 에단 호크는 비포 시리즈를 비롯한 수 많은 명작을 남겼죠. 본인도 감독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샐리 호킨스는 이름은 다소 생소하실 수 있는데 셰이프 오브 워터(The Shape of Water)의 여주인공으로 여우 주연상을 수상할 정도로 깊은 연기력을 가진 배우입니다.

 

 

영화 내 사랑의 줄거리는 에버렛과 모드가 만나면서 시작합니다. 둘에게는 모두 상처가 있습니다. 그래서 남을 배척하기도 하고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있기도 하죠.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결국은 두 사람은 사랑을 깨달아 갑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그림을 보는 재미와 색감이 매우 훌륭한 영화입니다. 그 외에 스토리가 가진 울림도 매우 진하죠. 넷플릭스에도 있으니 꼭 보시길 추천 드려요.

 

명작 영화 추천 4. 룸

다음으로 추천 드리는 영화는 룸(Room)입니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정말 작은 룸 하나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 룸의 줄거리는 한 여성이 납치를 당하고 룸에 갇힌채 아이를 낳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 아이는 그 방에서 태어나 한 번도 그 곳을 벗어나지 못하고 그 룸을 세상의 전부로 알고 살아갑니다.

 

제가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는 우선 연출력입니다. 룸 안에서만 펼쳐지는 영화임에도 그 작은 공간을 정말 스토리와 긴장감으로 꽉 채우는 매우 훌륭한 연출력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을 빠져나와 아이가 처음으로 하늘을 바라볼 때의 기분이란... 정말 영화사에서 길이 남은 1초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영화는 꼭 봐보세요. 전에 넷플릭스에서도 있는 것을 봤을니 영화 룸을 무료 다시보기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명작 영화 추천 5. 분노

저한테 꽤 오랜 시간 동안 여운을 남겨준 영화입니다. 예전에는 일본에 좋은 영화들이 꽤 있었는데 최근에는 어쩌다 한 번씩 나오는 것 같네요. 이 영화의 감독은 이상일로 재일교포 3세입니다.

 

 

영화 분노는 매우 독특한 플롯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의 살인사건이 있었고, 그 후에는 3명의 남자의 스토리를 하나씩 소개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누가 범인인지 관객은 고민하게 되는 것이죠.

 

영화 제목이 분노인 이유는 살인자가 부부를 살해한 곳에 분노라는 한 글자를 남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스토리가 중심이 되는 것이죠. 참고로 분노는 일본어로 '이카리'라고 합니다.

 

일본 영화 중에서는 드물게 전반적으로 좋은 배우들을 써서 연기가 훌륭합니다. 인셉션에도 출연한 와타나베 켄이나 모리야마 미라이 그리고 미야자키 아오이까지 나오니 상당히 호화 캐스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기도 좋습니다.

 

 

이 영화는 국내에서 크게 개봉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시는 분들이 적을 겁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근 몇년간 본 영화 중에 손에 꼽을 정도의 어떤 묘한 감정?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꼭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이렇게 오늘은 재밌고 여운도 강한 숨겨진 명작 영화 추천 리스트 1탄을 적어봤습니다. 쓰다보니 하나씩 떠오르는 영화가 늘어나네요. 한 3탄까지는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영화를 오랫동안 상당히 많이 봐온 매니아 입장에서 위의 영화들은 자신있게 추천 드릴 수 있습니다. 주말 집콕에 좋은 영화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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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이 남고 재밌는 명작 영화 추천 리스트 숨겨진 작품 모음 2탄